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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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나영석PD "언젠간 망한다는 생각해"

기사입력 2015.05.13 17:3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39) PD가 스타PD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3일 서울 상암동 DMS 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정선편'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 PD는 스타PD 수식어에 대해 "늘 언젠간 망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삼시세끼'를 처음 시작할 때 어깨가 무거웠고,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다. 그런데 윤여정 선생님이 '나PD는 언제 한 번 망해봐야 해'라는 말씀을 듣고 큰 깨달음을 느꼈다"고 운을 뗐다.

나 PD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꽃보다' 시리즈, 그리고 '삼시세끼'까지 연출한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끌어내며 흥행 제조기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나 PD는 "망하는 것이 당장 지금일 수 있다. 지금 망하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고 잘 되면 감사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지금은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김광규, 그룹 2PM의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좌충우돌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종료된 정선편(11부작)이 늦가을부터 겨울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봄부터 초가을까지 정선의 사계절이 담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나영석 PD ⓒ tv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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