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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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의 복수 vs 소사 2연승, 하늘이 맺어준 매치업

기사입력 2015.05.13 07:00 / 기사수정 2015.05.13 02:1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결국 우천으로 경기가 시작되지 못했다. 의도와는 다르게 또 한번 양 팀 '에이스'가 격돌한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4차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부터 예고됐던 비는 결국 잠실 구장을 적셨고, KBO는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경기가 취소되면서 13일 벌어질 경기에서 LG가 그대로 헨리 소사를 선발로 낙점한 사이, NC는 에이스 찰리 쉬렉으로 선발을 변경했다. 따라서 '에이스' 맞대결일 펼쳐진다. 두 사람의 선발 대결은 지난달 26일 이후 이번이 올 시즌 두번째다.

첫 경기는 소사의 KO승이었다. 소사는 7이닝 2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았지만, 찰리는 5⅔이닝 동안 5실점(4자책)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현재 팀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5월 동안 8승 1패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NC 타선을 상대로 소사가 또 한번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반면 찰리는 LG전을 마지막으로 부진을 깔끔히 씻어냈다. LG전 이후 2번 등판에서 11이닝 동안 3자책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타선 지원도 극과 극이다. 찰리는 최근 2경기에서 16점을 지원받았다. 소사는 7점이 전부였다. 

첫 맞대결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에 두 투수가 다시 한번 정면으로 충돌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찰리 쉬렉, 헨리 소사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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