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현중이 입대하는 가운데 배용준과 동행했다.
김현중은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 현장에는 같은 소속사인 배용준과 소속사 고위관계자만이 함께했다.
배용준은 자신의 회사인 키이스트에 김현중을 영입하는데 큰 힘을 쏟은 바 있다. 특히 배용준은 김현중을 자신의 뒤를 이을 한류스타로 지목하고 직접 활동에 조언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 최씨와의 갈등이 불거진데 이어 거액의 위자료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김현중의 이미지는 땅에 추락했다. 그 무엇도 해결하지 못한 채 배용준과 잠시 동안의 작별을 하게 됐다.
한편 이날 위병소 앞에는 김현중의 입소식이 진행되기 전부터 김현중의 100여 명의 팬들이 자리를 메웠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채 '내일도 모레도 2년 후도 같은 마음으로 기다릴게' '늘 변함 없이 언제나 함께해요' 등의 현수막으로 김현중이 입대하는 것과 관련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