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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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이번엔 실종된 딸 찾아나선다…'로봇, 소리' 크랭크인

기사입력 2015.05.12 09: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가 나선 영화 '로봇, 소리'(가제)가 첫 촬영에 돌입했다.

'로봇, 소리'는 지난 8일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로봇, 소리'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이성민)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의 만남을 그린다. '작전'으로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거머쥔 이호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호재 감독은 "오랜만에 들어가는 영화라 긴장도 되지만 좋은 배우와 믿음직한 스태프들이 있어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뿐"이라며 "재미있으면서도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 또한 "첫 촬영이라 긴장도 했고 부담도 됐다. 하지만 마치 늘 작업해오던 팀처럼 편하고 순조롭게 작업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그리고 치열하고 즐겁게 촬영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아버지 해관역을 맡아 뜨거운 부성애를 드러낼 예정이다.

국가정보안보국 소속 요원으로 자취를 감춘 로봇 찾기에만 혈안이 된 진호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이희준이, 우연한 기회에 갑자기 사라진 인공위성 로봇을 쫓게 되는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박사 지연으로는 이하늬가 나선다. 채수빈은 실종된 딸 유주로 분하고 해관을 돕는 오랜친구 구철은 김원해가 가세한다.

'로봇, 소리'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오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로봇, 소리ⓒ롯데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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