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75분' 스완지, 아스날 원정서 1-0 승리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 시티가 아스날을 꺾었다. 

스완지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6승8무12패(승점56)를 기록한 스완지는 7위 사우샘프턴(승점57)과 격차를 1점으로 좁히며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지난 두 경기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아꼈던 기성용이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가운데 중원에서 힘을 보태며 아스날을 잡는데 일조했다. 기성용은 후반 29분 바페팀비 고미스와 교체될 때까지 75분을 소화했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던 경기는 후반 40분 고미스가 제퍼슨 몬테로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스완지에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 홈경기에서도 아스날을 제압했던 스완지는 적지에서도 승리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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