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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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문' 고아성, '슈퍼 을'로 거듭날까

기사입력 2015.05.12 06:50 / 기사수정 2015.05.12 01:07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유호정이 집사들의 파업 사태를 중단시키기 위해 요구 조건을 전격 수용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3회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가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의 이혼을 바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희와 한정호(유준상)는 서봄을 집에서 쫓아냈다. 최연희는 "권태기가 오기를 기다리자. 당신은 뭐든 법적으로 하자 없이 처리하는 재주가 있잖아"라며 한인상과 서봄의 이혼을 소망했다.
 
결국 최연희는 서봄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다. 최연희는 "넌 정말 패륜아야. 입만 살았어. 그래 봤자 우리한테 손톱자국 하나 내지 못하지만. 너 처음 여기 올 때 입었던 옷 버렸니? 그거 다시 입고 그대로 나가"라며 막말했다.
 
서봄 역시 "왔던 대로 나갈게요. 그때 진영이가 제 뱃속에 있었어요. 인상이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엄마랑 둘이서 키우려고 했어요. 다시 뱃속에 담을 수 없으니까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서봄의 소식을 집사들은 단체로 한정호의 집을 찾았다. 이선숙(서정연)은 서봄에게 "이러고 나가면 우린 뭐가 되죠. 복귀 책임진다는 말 믿고 나갔는데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어요?"라며 만류했다. 한정호와 최연희는 끝내 집사들의 요구조건을 전격 수용했고, 파업 사태가 중단됐다.
 
그동안 '슈퍼 갑'으로 군림했던 한정호와 최연희는 을들의 반란에 백기를 들었다. 이에 힘입어 서봄과 한인상이 한정호가 이끄는 한송의 비리를 파헤치고 정의를 구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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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서정연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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