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측 "세월호 추모 MV? 열린내용으로 봐달라"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솔로로 나선 그룹 인피니트 성규의 신곡 '컨트롤'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11일 성규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27'을 공개했다. 이후 성규의 더블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과 '너여야만 해'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은 일반적이지 않은 차별화되는 그루브위에 성규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시원한 느낌의 노래로 도시적인 리듬감에 남자다운 의지가 담았다.

특히 '컨트롤' 뮤직비디오에는 물에 젖어있는 소녀와 어항에 담긴 물고기, 석양을 바라보며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등장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세월호 추모에 대한 내용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 성규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소식을 접하고 뮤직비디오 다시 봤다"면서 "세월호 추모 의도를 위해 만든 건 아니다. 여동생을 찾으러 가는 내용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열린 내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성규는 오늘(11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 라이브 홀 에서 솔로 2집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성규 ⓒ '컨트롤' 뮤직비디오 캡처]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