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캡틴' 이범호가 가장 필요할때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이범호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3-6으로 뒤진 7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넥센 김영민을 상대한 이범호는 초구 파울 이후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완벽하게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두번째 만루 홈런이자 시즌 6호 홈런.
이 홈런은 이범호의 프로 통산 12번째 만루 홈런이다. KBO리그 최다 만루 홈런 기록을 갖고 있는 심정수(은퇴,12개)와 타이 기록.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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