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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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더딘' 류현진에 美 CBS "어깨관절 이상 가능성"

기사입력 2015.05.09 14: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8,다저스)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어깨에 대해 MRI 검사를 했지만 큰 이상이 나오지 않았다.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호소했는데,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소염 주사를 맞고 휴식을 가진 뒤 캐치볼 투구에 나서 큰 이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다시 통증이 재발했고, 결국 개막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작됐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으나 류현진의 통증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지난 5일 60일짜리 DL로 옮겼다. 매팅리 감독도 7일 "류현진의 재활 속도를 늦췄다"고 인정했지만 "걱정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매체의 지적대로 류현진의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경우 전반기는 물론 올시즌 전체를 재활로 보내야 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3선발인 류현진이 빠지면서 다저스 역시 선발진 구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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