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마동석이 후배 박서준에 "때로는 형 같다"고 말했다.
8일 마동석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악의 연대기'를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마동석은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박서준에 대해 "극중 형사 선후배처럼 깊은 사이가 된 것 같다. 촬영 전 빨리 친해지기 위해서 형사 모임에도 함께 가고 그랬다. 처음에는 낯을 가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말 털털하고 똑똑했다. 배려도 많아서 때로는 형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박서준의 '배우로서의 강점'에 대해서는 "연기를 정말 유연하고 편하게 한다. 감독님이 섬세한 부분까지 주문해서 힘들었을 텐데도, 연기 열정이 있어서 잘 한 것같다"며 후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마동석과 박서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다. 오는 5월 14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악의 연대기' 마동석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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