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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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이성민 의심에 '절규의 눈물'

기사입력 2015.05.04 22:21 / 기사수정 2015.05.04 23:01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이성민의 의심에 절규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7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이덕형(이성민)의 의심에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이덕형에게 다시 충심을 얻기 위해 나섰다가 내의원일지를 보고 아버지 선조(박영규)가 독살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광해군은 이덕형에게 "기회를 달라 청하러 왔다. 지난 일을 되돌릴 수 있도록 다시 과인 곁에 있어달라고. 헌데 이것들이 뭐냐. 내 뒤에서 뭘 하고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이덕형은 "저는 전하를 의심하고 있었다. 선왕 전하의 죽음의 비밀을 전하께서도 아시는지. 선왕의 피를 딛고 그 자리에 서 계신 것을 아시는지 말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광해군은 이덕형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끝내 그것이 맞았다는 것인가. 선왕께서 독살 당했다는 것인가. 경은 그것이 나의 짓이라 믿었단 말인가"라고 소리치며 절규의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이성민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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