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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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 조여정·연우진, 손만 잡아도 설렌다

기사입력 2015.05.03 22:52 / 기사수정 2015.05.03 23:04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과 연우진이 손을 잡았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6회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가 소정우(연우진)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정우는 과거 지하철 사고를 당해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정우는 용기를 내서 지하철에 탑승했지만 끝내 호흡곤란을 일으켰고, 고척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고척희는 소정우가 있는 지하철역으로 향했고, 의자에 누워있는 그를 발견했다. 고척희는 "사람 죽는 거 본 적 있어? 우리 엄마 돌아가셨을 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장지에서 도저히 발이 안 떨어지더라. 지금 너처럼"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고척희는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는 줄 알아? '양념통닭'하고 외쳤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뱉고 나니까 그제야 좀 발길이 떨어지더라"라며 위로했다.
 
고척희는 소정우의 손을 잡고 지하철역 밖으로 나갔고, 두 사람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고척희는 "암막커튼. 은근 보온효과도 있고 나는 따뜻해서 좋던데"라며 소정우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앞서 고척희는 봉민규(심형탁)에게 소정우를 암막커튼에 비유한 바 있다.
 
앞으로 고척희가 소정우를 짝사랑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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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조여정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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