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밴드 버즈가 신곡 '남자라면' 이색 홍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버즈는 '남자라면' PR용 홍보 CD와 함께 같은 제목의 '남자라면'을 선물하며 곡을 알리고 있다.
'남자라면'은 기존에 해왔던 애절한 발라드나 진지한 모던록 스타일과 차별되는 곡으로, 봄바람처럼 살랑거리는 가볍고 유쾌한 곡이다. 팬들에게 봄에 어울리는 밝은 노래를 선물하자는 의견을 모아 만들게 된 만큼, 욕심이나 고집을 버리고 오로지 팬들에게 집중했으며, 의도적으로 쉽고 친근한 가사를 선택했다.
라면 프로모션처럼 유쾌한 곡의 분위기에 맞게 프로모션에서도 '재미'를 강조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남자라면 OOOO' 공연 초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남자라면'이라는 글 뒤를 재치 있게 채우는 이벤트로 '남자라면 연락주세요. 010...', '남자라면 금영69033 태진14684', '남자라 면만 먹고 국물은 버려요', '남자...라면 먹고 갈래? '등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버즈는 이번 싱글 공개와 함께 콘서트 '소풍가자'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림픽 공원 내 K아트홀에서 다음달 27일, 28일, 30일, 31일 진행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버즈 ⓒ 산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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