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나를 돌아봐' 이경규가 매니저 체험에 진땀을 흘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이경규, 김수미·장동민, 유세윤·유상무가 짝을 이뤄 '역지사지'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남의 매니저로 나서 이경규는 긴 녹화시간에 지쳤고, 녹화장 주변을 서성이며 방황했다.
이어 그는 "정말 할 게 없다. 차라리 일하는 게 낫다"라며 매니저의 고충을 토로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 매니저도 저와 일한 지 10년 정도 됐는데, 아마 오늘 제가 녹화하는 것 보면서 속으로 많이 고소하게 생각했을 거다"라고 '역지사지'의 심경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나를 돌아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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