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배우 한정수를 시구자로 초정했다.
두산은 "오는 25일 잠실 KIA전에 배우 한정수를 시구자로 초청,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한정수는 TV와 영화를 오가며 선 굵은 연기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에서도 최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정수는 평소 연예인 야구단으로 활동하고, 야구복 차림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등 열혈 야구 팬으로 소문나있다. 그는 원년부터 두산 팬임을 방송에서 밝히는 등 이번 시구를 오래전부터 꿈꿔 왔다고 한다.
이날 마운드에 오르는 한정수는 "어렸을 때부터 원년 베어스 팬이다. 어린이회원에 가입하며 받은 빨간색 점퍼를 굉장히 아꼈기 때문에 소풍 갈 때만 입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구다. 파이팅 있는 모습으로 두산 베어스의 승리에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한정수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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