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정유진이 유준상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고 분노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8회에서는 장현수(정유진 분)가 한정호(유준상)가 지영라(백지연)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수는 한정호가 지영라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고 분노했다. 장현수는 "엄마랑 싸우기도 지겨워. 이 아저씨도 자식 겁나는 줄은 알겠지. 끊는 게 뭔지 내가 보여줄게"라며 치를 떨었다.
결국 장현수는 한인상(이준)을 찾아갔다. 장현수는 "내가 웬만하면 봐주려고 그랬는데 너네 아빠 진짜 여러 가지로 골치 아파"라고 독설했다.
장현수는 한정호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한인상에게 보여줬고, '날 좀 유혹해줘, 영라야. 다 잊고 싶어'라고 적혀있었다. 장현수는 "이거 바로 두 시간 전이고 그 하루 전에 내가 거품 물고 발광했는데도 이 주접이세요. 인간 맞냐?"라고 쏘아붙였다.
또 장현수는 "나는 네 아빠 인간성 전혀 관심 없어. 근데 우리 부모님 이혼 소송 시작하면 엄마한테 다 데미지야. 아빠 쪽에서 엄마한테 이런 거 생기기만 기다린다고. 한 번만 더 이라면 이거 확 뿌려버린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최연희(유호정)는 한정호의 외도를 눈치채고 부부싸움을 벌인 상황. 한정호는 반성의 기색 없이 지영라에게 호감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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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정유진, 백지연, 유준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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