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꽃보다 할배' 신구가 디오니소스 극장을 본 후 감격스런 마음을 표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그리스 아테네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구와 박근형은 오전 여행을 떠나기 전 잠시 시간이 남은 틈을 타 디오니소스 극장 관광에 나섰다.
신구는 "연극인들에게 디오니소스 극장은 예전부터 많이 듣던 익숙한 이름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대 그리스 비극 중 '안티고네'라는 작품이 있고, 2013년 한국에서 '안티고네'의 크레온 왕을 연기했던 신구는 남다른 마음으로 디오니소스 극장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신구는 이어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행 중에 그게 하이라이트라는 거지. 죽기 전에 아주 귀한 경험을 한 거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할배들의 리더 '순재우스' 이순재와 흥이 넘치는 '구세이돈' 신구, 열정 가득한 청년 '근폴론' 박근형, 할배들의 영원한 막내 '헤라클레섭' 백일섭과 없어서는 안 될 국민 짐꾼 '서지니우스' 이서진, 한류 여신에서 초보 짐꾼으로 변신한 '지우프로디테' 최지우의 좌충우돌 그리스 여행기를 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꽃보다 할배'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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