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강경준이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가제)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5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강경준은 '딱 너 같은 딸' 출연을 확정하고 최근 대본 리딩을 마쳤다. 극중 소판석(정보석)의 큰 아들 정근 역을 맡아 마인성 역의 이수경과 러브라인을 그린다.
강경준은 지난해 1월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 이후 1년 4개월 여만에 안방에 복귀하게 됐다.
이수경, 우희진, 정혜성 등이 캐스팅 된 '딱 너 같은 딸'은 '달래네 집'(2004) 등 시트콤 집필을 주로 해 왔던 가성진 작가와 '개과천선'(2014) '메디컬 탑팀'(2013) 등의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딸 셋을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 금수저 물고 태어난 스펙을 가졌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 여사네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5월 중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경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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