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MBC 새 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의 MC로 낙점됐다.
15일 MBC는 "1990년대 방송된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 ‘경찰청 사람들’이 '경찰청 사람들 2015'로 부활한다. 이경규가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되는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범죄 사례 재구성 드라마를 통해 사건을 분석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리얼한 후토크를 통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됨에 따라 KBS '해피투게더', SBS '자기야'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MBC는 대대적인 예능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파일럿 편성됐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정규 편성했다. 기존 인기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는 편성 변경된다.
먼저 '마리텔'은 25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설 특집에서 ‘신개념 쿡방’을 선보이며 1등을 차지한 ‘예능천재’ 백종원과 독설가에서 ‘보살’로 탈바꿈한 김구라, ‘男心올킬’ 초아와 함께 새로운 멤버들이 가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채널 전쟁을 펼친다.
'세바퀴'는 기존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편성 시간대를 변경했다. 더욱 풍성해진 입담과 볼거리로 무장하고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 밤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명산을 등반하며 자연의 풍광과 인생을 음미하는 휴먼다큐인 '사람, 산'을 매주 월요일 오전 5시10분부터 방송하고, 류현진 선수 등이 활약하는 메이저리그 개막을 맞아 주4회(월,수,목,금) 심야시간에 '메이저리그 다이어리'를 방송한다. 아시아의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아시아 프리즘'에서는 현대 중국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며 올해 중국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마이 선샤인’을 방송한다. MBC의 편성 부분조정은 25일 기준으로 시행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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