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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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김남길 '무뢰한' 5월 개봉 확정…하드보일드 멜로 온다

기사입력 2015.04.14 09:10 / 기사수정 2015.04.14 09: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전도연과 김남길이 호흡을 맞춘 영화 '무뢰한'이 5월 개봉을 확정했다.

14일 전도연이 살인자의 여자, 김남길이 비정한 형사로 나선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이 5월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배급사 CGV아트하우스가 밝혔다. 영화 '킬리만자로'를 연출했던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도연은 '무뢰한'에서 사람을 죽이고 도망간 애인을 기다리는 술집 여자 김혜경으로, 김남길은 혜경의 애인 살인자를 잡으려는 형사 정재곤으로 변힌했다. '해피엔드', '밀양', '하녀'등 강렬한 연기 변신을 주저하지 않는 전도연이 절망과 퇴폐, 순수와 강단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다시금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길은 거친 남자의 외양에 숨겨진 쓸쓸한 내면까지 깊은 감정연기로 소화한다. 그는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마성의 남자 캐릭터와는 궤를 달리하는 야성미를 드러낼 예정이다 .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각본을 통해 새로운 멜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이후 데뷔작 '킬리만자로'를 통해 현실의 비릿함을 선보였던 오승욱 감독 특유의 스타일 또한 '무뢰한'이 어떤 방식으로 멜로를 그려낼 것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

'무뢰한'은 5월 개봉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무뢰한ⓒCGV아트하우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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