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드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블러드' 지진희가 21A병동 환자 볼모로 안재현을 협박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17회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을 불러낸 이재욱(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욱은 박지상에게 21A병동 환자들이 기이 행동을 보이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박지상은 이재욱이 이나정(홍화리)에게도 투약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재욱은 "21A병동 환자들 해산시키려 한다. 부작용을 해결하지 못해서다"고 밝혔다.
이에 박지상은 "불쌍한 환자들을 버려? 그 상태로 밖으로 나가면 안돼. 격리돼 있어야 한다고"라고 만류했지만, 이재욱은 "그 문제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누군가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모두 죽어갈 뿐"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박지상은 뇌병변이 부작용이란 말을 듣고 "그 부작용 원인 나보고 찾으란 말이냐. 내가 21A 포기하거나 거부한다면"이라고 거부하려 했다.
하지만 이재욱은 눈 하나 깜짝 하지않고 "어쩔 수 없다. 대신 우리 모두가 환자들이 미쳐 죽어나는 걸 봐야할 거다"라며 박지상과 그 연구원들이 VTH-16 항체를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블러드'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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