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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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JS컵 개최' 박지성 "커나갈 선수들 지켜봐달라"

기사입력 2015.04.13 17: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지성(34)이  수원 JS컵을 앞두고 대회 의미를 전달했다.

박지성이 이사장인 JS파운데이션은 오는 29일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주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총 4개국의 U-18 대표팀이 참가한다. 

박지성은 대회 개막을 2주 앞둔 13일 수원 JS컵이 갖는 의미와 포부를 털어놓았다. 박지성은 "그 나이 때에 다른 스타일을 접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나는 학교에서 열심히 축구를 했던 선수에 불과했고 대표선수도 아니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 대회를 통해 재능있는 선수들을 알게 되고 이들이 어떤 선수로 성장해나갈지 지켜볼 수 있는 흥미로운 대회가 될 것"이라고 "세계적인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인 만큼 이 대회를 토대로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수원시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박지성은 "축구라는 문화가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도시이고 제가 축구를 해왔고 자라온 곳이었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갔다"며 수원시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많은 팬에게 기억될만한 선수들인 만큼 많이 찾아주셔서 대회를 직접 지켜봐달라"며 "선수들도 이 대회를 통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 JS파운데이션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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