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2 20:57 / 기사수정 2015.04.12 21:01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마지막회에서 만종(정보석 분) 어머니 방실(김영옥)은 아들을 지키려다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앞서 방실은 하루아침에 치매에 걸린 뒤 절에서 아들 대신 자신에게 벌을 내리라고 기도한 바 있다.
방실의 장례식 장에서 금자(임예진), 장미(한선화), 수련(김민서)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망연자실한 만종은 영정을 보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수사 위기에 빠진 뒤 도망 다녔던 만종은 담담하게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병원에서 나오다 조문 온 차돌(이장우)과 초롱(이고은)을 만난 만종은 애써 웃으며 초롱에게 인사를 건넸다.
‘장미빛 연인들’의 후속으로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려낼 '여자를 울려‘가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장미빛 연인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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