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2 18:05
'데스노트'에서 ‘라이토’와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주인공 ‘엘(L)’역으로 또 한번 국내 초연작으로 복귀를 선택한 김준수는 “어렸을 때부터 '데스노트' 원작의 열렬한 팬이라 뮤지컬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고,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에 엘(L)이라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작에서 엘(L) 이라는 캐릭터나 움직임이 확고한 이미지가 있지만, 캐릭터의 모든 것을 체득해서 내 옷을 입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원작을 뛰어넘어서 뮤지컬만의 엘(L)을 나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준수는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후 각종 뮤지컬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고,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데스노트'로 또다른 도전을 하게 된 김준수는 공개된 영상에서 비주얼은 물론 작은 움직임까지 엘(L)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과시했다.
'데스노트'는 탄탄한 원작과 크리에이티브 팀, 여기에 주인공 ‘라이토’, ‘엘’ 로 실력파 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함께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데스노트 김준수 ⓒ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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