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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픈3R, 김보경 3타차 단독선두…최혜진 공동 5위(종합)

기사입력 2015.04.11 16:54 / 기사수정 2015.04.11 17:2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서귀포, 조희찬 기자] 김보경(29,요진건설)이 무서운 기세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보경은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김보경은 2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선두와는 4타차 공동 3위였다. 그리고 이날 3연속 버디 등을 섞어 4언더파를 몰아쳤고 3타차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1번홀(파4)부터 심상치 않았다. 가볍게 2온 1퍼트로 버디를 낚아챈 후 2번홀(파4)에서도 같은 패턴으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5번홀(파3) 버디와 12번홀(파4) 보기를 맞바꿨지만, 15번홀(파5)부터 '블랙홀' 버디퍼트로 3연속 버디를 거머쥐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나온 보기가 옥에 티였다.

반면 전날 선두였던 최혜진은 아이언 샷 부진으로 흔들렸다. 전반부터 샷이 흔들렸지만 칩인 버디를 섞어 이븐파로 잘 막았다. 그러나 후반부터 아이언 샷 컨트롤에 실패했고 4타를 잃었다.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공동 5위.

한편 최혜정도 하루 3타를 줄여 공동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김보경 ⓒ 서귀포,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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