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연패 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강정호(28)는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구장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개막 후 신시내티에 3연패 당했던 피츠버그는 가까스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2회초 가뿐하게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워커가 중전 2루타를 때려냈고, 마르테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이때 6번타자 알바레즈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서벨리가 2루타를 보태 찬스는 연결됐다. 머서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고, 9번타자 로크까지 1타점 2루타로 3점째를 뽑아냈다.
선취 적시타를 터트렸던 알바레즈는 4회초에도 마이클 피어스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6M짜리 대형 솔로 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4-0으로 앞서던 피츠버그는 4회말 린드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내줬으나 마르테의 희생플라이와 솔로 홈런으로 4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날 피츠버그 선발 제프 로크는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피안타가 다소 많았지만, 범타 유도 능력을 발휘해 실점을 최소화 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대타, 대수비로 앞선 경기에 출전했던 강정호는 하루 휴식을 취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페드로 알바레즈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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