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8 07:00
왕소는 왕식렴(이덕화)과의 전쟁에서 통쾌한 승리를 이루며 정종(류승수)의 선위를 받들어 황좌에 앉게 됐다. 왕소는 황궁에 신율을 위한 거처를 마련해서 신율을 곁에 두려고 했다. 신율은 왕소를 사랑하지만 서역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했다. 끝내 신율은 남장을 하고 왕소의 곁을 떠났다.
신율을 떠나보내고 왕위에 오른 왕소는 16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노비안검법 실시, 과거제 실시 등 많은 업적을 남김과 동시에 광기를 드러내며 '피의 군주'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다시 만난다는 지몽(김병옥)의 얘기가 흐르면서 왕소와 신율이 젊은 시절 모습으로 재회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소는 신율에게 "미안하구나. 내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잘 지냈느냐 다시 보니 반갑구나"라고 말했다. 신율은 "네. 저도요"라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면서 돌고 돌아 재회엔딩을 맞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블러드'는 5.0%,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1.0%를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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