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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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제작진 촬영 비화 공개 "타쿠야·이재준 커플은 NG왕"

기사입력 2015.04.07 14: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동거드라마 '더러버' 제작진이 촬영 현장 비화를 털어놨다.

7일 '더러버' 제작진은 유쾌발랄한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들을 밝혔다.

네 커플 중 NG왕은 단연 타쿠야와 이재준 커플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감정표현이 쉽지 않은 브로맨스를 선보이는 커플인데다, 디테일한 감정이나 표정연기가 살아있는 베스트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다 보니 NG가 잦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쿠야는 스태프들이 찾아내지 못한 대본상의 오류를 찾아낼 정도로 뛰어난 한국어 이해도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첫 방송에서 30대 커플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오정세와 류현경은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로 NG장면을 OK컷으로 만드는 커플이라고 전했다. 두 배우는 NG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로 넘기며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띠동갑내기 연상연하 커플로 변신한 최여진과 정준영 커플은 정준영의 감출 수 없는 끼가 NG를 부른다고 밝혔다. 매 장면마다 예상하지 못한 재밌는 표정과 웃긴 행동을 선보이고, 때때로 본인의 끼를 주체하지 못해 NG를 내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

'더러버'는 20~30대 동거 커플 4쌍으로 꾸려진 옴니버스식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더러버ⓒ엠넷]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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