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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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여고 동창생들, 남자들 홀리며 최종 우승

기사입력 2015.04.05 19:50 / 기사수정 2015.04.05 19:50

대중문화부 기자


▲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여고동창생 신세경·윤진서·박예진·송지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로 신세경, 윤진서, 박예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윤진서-김종국, 신세경-개리, 박예진-이광수, 송지효-하하, 유재석-지석진이 커플이 돼 런닝고 타임캡슐을 땅 속에 묻었고, 20년 후 다시 만나 타임캡슐을 개봉했다.

하지만 타임캡슐 안에 들어있던 돌 하나가 없어졌다. 타임캡슐 안에 넣어두었던 돌은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운석으로 판명됐다. 레이스가 끝나기 전 범인을 검거하면 승리를 차지하는 것.

김종국, 개리, 이광수, 하하는 자신의 파트너들을 의심했지만, 모두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실은 윤진서, 신세경, 박예진, 송지효 모두가 공범이었다. 운석을 남자들에게 들키지 않고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승리하게 되는 것.

첫 번째 해바라기 탈을 차지하기 위한 난투 결과 이광수-박예진, 하하-송지효가 승리, 각각 윤진서와 유재석을 지목했지만 운석은 신세경이 가지고 있었다.

신세경은 이동하며 윤진서에게 운석을 넘겼고, 윤진서는 두 번째 턱걸이 퀴즈 게임에서 송지효에게 운석을 주었다. 하지만 송지효는 이광수에게 범인으로 지목을 당했고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 다행히 송지효는 그 전에 박예진에게 운석을 넘겨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세 번째 야구장 키스 타임 게임에선 전광판 안에서 뽀뽀하는 장면이 찍히기 위해 여기저기 볼 뽀뽀가 난무했다. 게임 결과 신세경과 지석진이 범인으로 지목당했다.

신세경은 자신이 지목당하자 손사레를 치며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판정대에 올랐다. 앞서 박예진이 몸 수색 직전 신세경에게 운석을 넘기는 듯한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유발했다.

운석은 계속 박예진이 가지고 있었고, 결국 공범 4명의 여자동창생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들에겐 운석 값어치만큼의 돈 봉투가 증정됐다.

이에 이광수는 "이제부터 여자게스트 나오면 무조건 몸수색부터 시작해야겠다"며 삐친 모습을 보였고, 남자 멤버들은 좀 전의 볼 뽀뽀 세례를 떠올리며 "홀린 거였네"라며 자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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