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그리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과 오윤아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5회에서는 조강자(김희선 분)와 주애연(오윤아)의 과거 악연이 밝혀졌다.
이날 한공주(고수희)는 조강자에게 안동칠(김희원)과의 관계에 대해 물으며 주애연을 언급했다. 특히 한공주는 조강자와 주애연이 악연으로 얽힌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주애연은 조강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섰다. 당시 안동칠은 모범생인 동생 안범이 조강자를 만나 성적이 하락하자 이별을 강요했다. 안동칠과 조강자가 칼부림을 하는 과정에서 안범이 사망했고, 조강자는 안범의 살해용의자로 구속됐다.
주애연은 법정에서 "제가 봤어요. 강자가 범이를. 그런데 실수였어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었어요"라고 증언했다.
이를 떠올린 한공주는 "그때 주애연이 법정에서 증언만 안 했어도 너 소년원 가지는 않았다"라며 분노했고, 조강자는 "누구나 다 믿고 싶은 대로 믿고 사는 거야. 아무 것도 안 믿고는 살 수 없는 게 인간이니까"라며 체념했다.
또 한공주는 주애연이 누군가로부터 돈을 받고 거짓증언을 했다는 사실을 암시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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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앵그리맘' 고수희, 김희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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