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신개념 '달콤 살벌'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신세계를 배경으로 감성적이고도 이색적인 판타지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뱀파이어 종족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터.
드라마의 원작인 인기 웹툰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간과 뱀파이어라는 서로 다른 종족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 속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인간들의 극심한 차별에 맞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들의 활약상 역시 드라마화 된 이번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됐다.
사진 속 설현(백마리 역)의 부모 안길강(백승훈), 윤예희(송선화)와 이종현(한시후)은 흡사 와인을 마시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잔에 든 음료는 와인을 가장한 뱀파이어용 주식을 함께 나눠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래 뱀파이어는 피를 먹어야 살아갈 수 있는 종족이지만 인간세상에서는 흡혈본능을 당연지사 숨겨야하는 만큼, 과연 이들이 어떤 음식으로 생명을 유지해나가게 되었는지 잔 속에 담긴 액체의 진짜 정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처럼 뱀파이어 가족의 특별하고도 살벌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아래 그려질 뱀파이어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지, 더욱더 색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올 봄 찾아올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세기와 종족을 초월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담은 순수 감성 판타지 멜로다. 오는 5월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렌지 마말레이드' ⓒ (유)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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