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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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문' 유준상·유호정, 사돈집에 다시 갑질하나

기사입력 2015.03.31 06:50 / 기사수정 2015.03.30 23:37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유호정이 사돈 장현성의 행동을 닮아가는 이준을 보고 위기의식을 느꼈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1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가 사돈집 풍습을 따라하는 한인상(이준)을 보고 화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아침식사 도중 밥그릇을 들고 흔들어댔다. 한인상은 "이렇게 하면 설거지 할 때 편하대요"라며 해맑게 웃었지만, 한정호와 최연희는 식사 예절을 지적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서봄(고아성) 역시 "네가 실수한 거야. 그런 건 우리 집 가서나 해"라며 한인상을 타일렀다.

한정호는 "저러면 곤란해. 제가 누구라는 거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거 저 놈은 그걸 잊은 거야"라며 화를 냈고, 최연희는 "당신이 너무 풀어줬어. 거기 가는 거 허락 안 할 줄 알았는데"라며 한인상의 처갓집 방문을 허락한 일을 탓했다.
 
또 한정호는 사돈 서형식(장현성)의 동생인 서철식(전석찬)이 민주영(장소연)과 접촉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민주영은 한송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은밀히 조사 중인 상황. 집으로 돌아간 한정호는 최연희에게 "이제야말로 철저하게 떼어놔야 해. 진영 어미는 내 집 사람으로, 그 애 가족은 자기 딸이지만 신분이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지"라며 결심을 밝혔다.
 
특히 한정호는 양재화(길해연)를 시켜 서형식 집안의 족보를 찾아 고치도록 만들었다. 서봄의 할아버지가 도장업을 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유서 깊은 유학자 집안의 족보를 새로 만든 것. 양재화는 서형식의 집을 찾아가 족보를 건넸고, "대표님 내외분께서 며느님 사랑이 지극하다보니 족보를 찾아보시게 됐는데 안타깝게도 누락이 돼있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앞으로 한정호의 행동이 서형식과 김진애(윤복인)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도록 만들지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호정, 이준, 장현성, 윤복인, 길해연, 장소연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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