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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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10×10' 엑소의 두 번째 이야기 '엑소더스'

기사입력 2015.03.30 12:12 / 기사수정 2015.03.30 12:1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엑소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엑소더스(EXODUS)' 전곡이 공개됐다. 앞서 타이틀 곡 '콜미베이비(CALL ME BABY)'가 발표된 가운데 10인의 멤버가 10 트랙으로 더욱 성숙한 음악을 선보였다.

엑소의 '엑소더스'는 30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과 중국어로 발표된 '콜미베이비'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1번 트랙 '콜미베이비'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을 잇는다. 반복적인 리듬과 '콜미베이비'라는 후렴구과 귀를 사로잡는다. '콜미베이비'는 28일 공개된 후 9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등장하는 '트랜스포머(TRANSFORMER)'는 '설명하기 어려워/ 그녀 뭐야 대체 뭔데/ 저기 저기 저기' 등의 하우스 장르를 연상하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선 감정을 담았다. 

3번 트랙 '시선 둘, 시선 하나'는 알앤비 장르다. 빠르지 않은 템포 속에서 엑소 멤버들의 가창력을 선보이는 것에 집중한 듯 보컬 화음에 신경 썼다. '마이 엔서(MY ANSWER)'는 처음 본 상대를 그리워하는 가사의 발라드 곡이다.

앨범명과 같은 '엑소더스'는 5번 트랙으로 긴박한 리듬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엘 도라도(EL DORADO)'는 '또 같은 꿈을 꿨어/ 끝없는 사막 끝에/ 눈부신 도시는 항상/ 닿기도 전에 사라져버려' 등의 가사로 이상적인 세계를 그렸다. 후렴구는 이색적인 리듬으로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7번 트랙 '플레이보이(PLAYBOY)'는 전자 건반 연주가 흐르면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도발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허트(HURT)'는 묵직한 비트 위를 타고 흐르는 전자음이 매력을 전한다. '유성우' '뷰티풀(BEAUTIFUL)'은 각각 9,10번 트랙에 자리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 언더독스, 테디 라일리, 스테레오타입스, 켄지 등 세계적인 작곡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샤이니 종현도 힘을 보탰으며, 댄스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시도가 돋보인다.

엑소는 내달 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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