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재중이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입대를 앞둔 심정을 밝혔다.
김재중의 단독 콘서트 '더 비기닝 오드 디 엔드(The Beginning of The End)'가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재중은 앙코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대화를 나눈 뒤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불렀다.
그는 "이틀 뒤 입대를 해야 한다. 다른 분들보다 늦게 가는 것이다. 20대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그래서 여러분과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오는 31일 현역 입대를 앞둔 가운데,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책임지는데 있어서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재중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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