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미코 김유미 "건대 영화과 통폐합 반대" 동참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유정과 미스코리아 김유미가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통폐합 반대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김유정과 김유미는 27일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학생을 통해 '#saveKUFILM' 운동에 참여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유미는 건국대학교 영화과 6기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미는 "영화과를 살려주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김유정은 건국대 재학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위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건국대학교는 25일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영화학과는 2016학년도부터 영상학과와 통합해 영화 영상학과로 학과명을 바꾼다"며 "하지만 기존과 동일하게 연기, 연출, 영상 등 트랙별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고경표, 신주환을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 전 나인뮤지스 은지 등 건국대 영화과 출신 배우와 학생들이 SNS에 해시태그를 거는 '#saveKUFILM'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유정, 김유미ⓒ건국대학교 영화과#saveKU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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