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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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유일, '로기수'로 뮤지컬 첫무대 '눈도장 쾅'

기사입력 2015.03.27 08:17 / 기사수정 2015.03.27 08: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유일, 서강준, 이태환, 공명, 강태오)의 리더 유일이 뮤지컬 '로기수'를 통해 첫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유일 주연의 뮤지컬 '로기수'는 1952년 거제포로수용소에서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가 전쟁과 이념 대립을 넘어 꿈을 향해 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탄탄한 제작진과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일은 뮤지컬 배우 김대현, 윤나무와 함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탭댄스’라는 꿈을 갖게 된 주인공 로기수에 캐스팅 돼 '서프라이즈' 멤버로서는 처음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 위에 섰다.

유일은 동료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150여 분이 넘는 런닝타임 동안 열연했다. 유일이 ‘로기수’가 되어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무대 위에서 날아 오르듯 추는 탭댄스에는 자신의 꿈, 형제애, 민족 사상에 대한 아픔 등이 담겼다. 즐거운 모습으로 탭댄스를 추다가도 처절해지는 모습이 인상을 남겼다.

첫 공연을 마친 유일은 “로기수라는 인물은 극중 내가 맡게 된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나와 닮은 부분도 많은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다. 뮤지컬을 통해 내 자신의 꿈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함께하는 선배님들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더욱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만큼 ‘로기수’는 삶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처음이라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로기수'는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서프라이즈 유일 ⓒ 판타지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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