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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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증세' 김진수, 대표팀 소집 제외

기사입력 2015.03.24 09:57 / 기사수정 2015.03.24 09:5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부상을 당한 김진수(23, 호펜하임)의 소집이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진수가 부상으로 소집 불가 판정을 받았다. 호펜하임 측과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김진수의 대체 선수는 이날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김진수는 지난 21일 파더보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독일 현지 언론은 경기 후 김진수가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고 보도했고, 결국 부상 치료차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르쿠스 기스돌 호펜하임 감독은 파더보른전을 앞두고 김진수의 대표팀 합류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2014 아시안게임과 2015 호주아시안컵 등 연이은 대표팀 차출로 김진수의 체력 상태에 우려를 보낸 것. 이후 호펜하임 측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지만, 김진수의 부상으로 일단락됐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대전월드컵경기장), 31일 뉴질랜드(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진수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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