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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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허정민 "청해상단 최고 주당? 오연서"

기사입력 2015.03.23 11:19 / 기사수정 2015.03.23 11: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출연 중인 배우 허정민이 청해 상단의 최고 주당으로 오연서를 꼽았다.

허정민은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청해상단 식구들인 양규달(허정민 분), 강명(안길강), 백묘(김선영), 경(정우식)과 함께 극의 재미를 맡고 있다.

청해상단은 신율(오연서)이 부단주로 속해있는 상단으로 개국사 점안식부터 황자격투대회, 서경 천도 공사 등 고려 황실의 중요한 행사를 도맡아왔다.

다음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측과 허정민과의 일문일답.

#청해상단이 파산위기에 몰려 식구들의 식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정판 털옷을 판매했다고 들었다. 양규달에게 한정판 털옷이란?

얼마 전 청해상단을 살리기 위해 내 꽃미모의 85%의 지분을 차지하던 털옷을 처분했다. 그 중에서도 한정판 털옷은 장인의 한땀한땀 정성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털옷이었다. 잠잘 때도 입고 자던 아끼는 옷이었는데 빼앗기고 나니 근엄함이 사라져 마음이 아프다.

#청해상단을 다시 살아난다면 가장 먼저 되찾아 오고 싶은 물건은 무엇인가?

원래 쿨한 남자라 한번 내 손을 떠난 것에 대한 미련을 갖지 않는다. 청해상단을 되찾는다면 엣지있는 신상 모피와 귀걸이를 새로 구입할 것이며 부채도 양손으로 2개 들 생각이다. 고려의 된장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매제로써 왕소(장혁) 전하의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인가?

왕소 전하는 나랑 죽이 잘 맞아서 참 좋다. 하지만 신율 말고도 부인이 또 한 분 계시니 100점은 힘들고 80점 주고 싶다.

# 청해상단이 대상단이다보니 접대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청해 상단의 최고 주당은 누구인가?

당연히 주당은 우리 신율이다. 나도 예전에 한 술 했었다. 하지만 음주승마로 크게 다치고 난 후 지금은 금주 중이다.

#백묘와 강명은 모태 솔로인가? 둘의 러브라인이 형성될 가능성은 있는가?

그들의 사랑 따위엔 관심 없다.(단호) 

#청해상단 식구 중 양규달을 가장 구박하는 사람은? 또한, 손이 가장 매운 사람은 누구인가?

청해상단에선 단주인 내가 왕이니 누구도 날 겁박할 수 없는데, 손이 가장 매운 사람은 백묘이다. 툭하면 촬영하다 나를 때린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팬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면?

청해상단이 쫓겨날 위기에 처한 만큼 당분간 마음이 편해질 것 같지 않다. 그래도 우리 청해상단 식구들이 다시 상단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허정민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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