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3월 극장가는 외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3월 셋째 주말(3월20~22일) 박스오피스는 '위플래쉬',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신데렐라'가 나란히 차지했다. 4위도 리암 니슨의 '런 올 나이트'가 차지했고, '살인의뢰'가 유일하게 한국 영화로 5위에 올랐다 .
내내 외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사상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위플래쉬'가 그 기세를 이어 받은 모양이다. '위플래쉬'는 3일동안 37만4429명을 동원하며 깜짝 선전에 나섰다. '위플래쉬'는 누적관객수도 82만5167명을 기록하며 이번 주중 100만 관객 돌파를 예고했다. 긴장감 넘치는 편집의 힘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는 평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31만7721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533만4111명을 기록했다. 디즈니 실사영화 '신데렐라'는 31만1254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신데렐라'는 22일에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런 올 나이트'는 15만1061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고 '살인의뢰'는 13만9770명으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5위에 오르며 체면치레를 했다. 6위 또한 외화 '채피'였다.
7위를 차지한 독립영화 '소셜포비아'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누적 관객수 23만2946명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news.com
[사진=위플래쉬ⓒ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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