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이영돈 PD가 그릭 요구르트 테스트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방송된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이 PD가 그리스에서 배워온 조리법으로 한국에서 직접 그리스식 전통 요구르트를 만들었다.
이 PD는 이날 "그릭 요구르트를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봤다"면서 "지난주 방송 후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주 한 카페의 가당 요구르트를 가지고 테스트를 했다. 그 카페에는 가당과 무가당 두 종류가 있었다. 저희의 실수로 무가당에 대한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해당 업체의 그릭 요구르트는 신맛은 덜하지만 그릭 요구르트와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A업체를 방문해 그릭 요구르트를 테스트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뒤 해당 업체에서 공정하지 않은 검증을 걸쳤다고 항의했다. 이에 '이영돈 PD가 간다' 측에서는 재검증에 나섰다.
'이영돈 PD가 간다'는 이영돈 PD가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파헤치는 '믿고 보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흥미위주의 접근 또는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영돈 PD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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