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이하늬가 고려시대 최고 패셔니스타로 등극했다.
22일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측은 극중 고려 최고의 미인이자 뛰어난 두뇌를 가진 공주 황보여원 역으로 열연 중인 이하늬의 ‘한복 9종 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하늬는 다양한 한복을 소화하며 고려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고려시대 공주를 상징하는 비단 옷을 입고 화려한 한복 맵시를 자랑하고 있는 이하늬는 동양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렬한 원색 계통의 한복으로 독보적 카리스마를 더한 이하늬는 독기 가득한 여인의 모습을 완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하늬는 황보여원 역할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 그녀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장혁의 조력자가 된 이하늬는 그 동안 선보였던 강렬한 한복과는 다르게 화사한 한복을 매치하며 따뜻한 여인의 면모를 새롭게 선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하늬가 맡은 황보여원의 카리스마를 표현하기 위해 비비드 컬러의 색감과 화려한 장신구를 사용하는 등 의상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황보여원의 의상 분위기가 화사하게 바뀌었는데, 작품 후반에는 무겁고 톤 다운된 의상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장혁 분)와 버림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이 운명적 사랑을 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 오후10시에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