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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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10경기 만에 라리가 첫 골…ATM 3위 추격

기사입력 2015.03.22 01:44 / 기사수정 2015.03.22 01:4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3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비센테칼테론에서 열린 대회 28라운드에서 헤타페에 2-0으로 승리했다.

주중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연장 혈투를 펼친 탓에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뛴 아틀레티코지만 토레스가 전반 3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내며 쉽게 풀어나갔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8년 만에 아틀레티코로 돌아온 토레스는 국왕컵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복귀 인사를 했지만 유독 라리가에서는 골이 나오지 않았다.

선발과 교체로 번갈아 9경기를 뛰면서 도움 1개만 기록했던 토레스는 이날 경기 시작 3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코케가 올려준 프리킥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확하게 헤딩골로 연결해 라리가 첫 골에 성공했다.

골에 대한 부담을 던 토레스는 한결 공격적인 슈팅을 시도하거나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돌파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토레스의 골에 힘입어 앞서나간 아틀레티코는 전반 종료 직전 티아고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4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18승5무5패(승점59)를 기록하며 3위 발렌시아(승점60)를 1점 차로 뒤쫓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토레스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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