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한현희, SK전 5이닝 1실점 호투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한현희(22)가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한현희는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시범경기 세번째 등판이자 선발로는 두번째 등판한 한현희는 이날 5이닝 1실점(1피안타 3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 3루수 김민성의 실책으로 선두 타자 이명기를 내보낸 한현희는 박계현에게는 볼넷을 내줬지만 다음 타석의 이재원과 브라운에게는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 박정권을 땅볼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에 박재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한현희는 정상호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2루에서 잡아냈다. 이후 김성현을 뜬공 처리하고 2회를 끝냈다.

3회 김성현과 이명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한현희는 박계현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깔끔하게 3회를 막았다. 한현희는 4회 볼넷으로 선두주자 이재원을 내보냈지만 브라운을 병살타 처리하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박정권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에는 박재상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나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정상호를 병살타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한현희는 6회에도 올라왔지만 선두 김성현을 사구로 출루시킨 후 이상민과 교체 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이상민이 김성현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1실점했다.

한편 넥센은 7회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한현희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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