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8 22:26 / 기사수정 2015.03.18 22:26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혜자가 과거에 반지를 바꿔치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7회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의 과거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남편 김철희(이순재)가 크리스마스 때 선물했다는 다이아 반지를 끼고 집을 나섰다. 전날 밤 김철희가 자신에게 진짜 반지를 주고 장모란(장미희)에게는 가짜 반지를 준 사실을 확인하고 보란 듯이 반지를 끼고 외출한 것.
하지만 김철희는 강순옥이 아닌 장모란에게 진짜 다이아 반지를 주려고 했었다. 알고 보니 강순옥이 과거 반지를 바꿔치기한 것이었다.
강순옥은 김철희의 서랍에서 반지를 발견하고 기대에 부풀었다가 자신에게 선물하지 않자 반지를 들고 금은방을 찾았다. 금은방 사장은 강순옥에게 진짜 다이아가 맞고 사은품으로 은 티스푼을 줬다고 전했다. 강순옥은 김철희가 자신의 생일 날 티스푼을 준 것에 분노하며 가짜 반지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강순옥은 혼자 "장모란이 그 반지를 나한테 가져올 줄 누가 알았어"라고 말하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혜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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