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유희관, 좌타자 상대 신경 써야한다"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김태형(48) 감독이 팀 선발 투수 유희관의 투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5-5 강우 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투수 유희관은 이날 박민우(4)-이종욱(8)-나성범(9)-테임즈(3)-모창민(5)-이호준(D)-손시헌(6)-김태군(6)-김종호(7)로 이어지는 NC 타선을 상대로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실점 위기에서 나온 내야진의 실책 2개가 뼈아프기는 했지만, NC 좌타자를 상대로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 

김태형 감독도 이 점을 지적했다. 김 감독은 "유희관이 좌타자 상대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팀 내 어린 선수들에게 "좀 더 자신있게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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