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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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채시라 "김현숙 캐릭터, 연기하는 내내 익사이팅"

기사입력 2015.03.18 13:46 / 기사수정 2015.03.18 16: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채시라가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채시라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채시라는 열등감이 많은 김현숙 역을 맡았다. 우등생인 언니와 늘 비교당하고 구박을 들으며 자랐지만, 얼굴에 마음이 그대로 다 드러날 정도로 솔직한 면모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채시라는 "첫 연습 이전에 첫 만남부터 좋았다. 처음에 만났던 분위기 그대로 더 친밀해지고 돈독해지고 자꾸 덩어리가 커져서 커다란 에너지가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이다. 좋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연기는 힘들지 않았다. 시놉시스를 받고 대본까지 받았을 때 흐름이 물 흐르듯 잘 갔다. 캐릭터 자체가 정말 매력적이었고, 현숙이 캐릭터는 힘들었지만 그걸 연기하는 나는 익사이팅했다"고 활짝 웃었다.

또 "그동안 2년 3개월 정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시놉시스를 보고는 안에서 '해야겠는데, 하고싶은데'라는 생각이 났다. 뭔가 계산하지 않고, 이전과의 작품과는 정반대로 날것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어서 굉장히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성장기를 그려내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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