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나였으면' 부를 때 모태솔로였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나는 가수다3' 나윤권이 '나였으면' 녹음 당시 모태솔로였음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시즌3’에서는 4라운드 1차경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감성 보컬의 정석’ 나윤권이 ‘나였으면’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나윤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과거 모태솔로일 당시 불렀던 곡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했다. 그는 “안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나였으면'을 부를 당시 연애경험이 전무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연애경험이 없다 보니 노래의 감정을 전혀 몰랐는데, 이제는 좀 더 잘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수줍게 웃으며 모태솔로 탈출에 성공했음을 간접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였으면'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나윤권의 '나였으면'은 사랑하는 사람의 연인이 나였으면 좋겠다는 짝사랑남의 애잔한 고백을 담은 노래로, 나윤권의 섬세하고 애잔한 보컬과 토로하듯 전하는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랑을 알게 된(?) 나윤권이 부르는 ‘나였으면’은 얼마나 애잔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나윤권의 인터뷰는 20일 ‘나가수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가수3'의 4라운드 1차 경연은 20일 오후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가수3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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