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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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문' 일취월장 고아성, 이준 위협할까

기사입력 2015.03.18 01:10 / 기사수정 2015.03.18 01:1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과 유호정이 고아성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8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가 서봄(고아성)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과외 선생 경태(허정도)를 불러 서봄의 실력에 대해 물었다. 한정호는 "저 애 성향 파악이 되셨는지 그걸 알고 싶어요. 썩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과히 처지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내 자식과 어울리는 사람이 돼줬으면 하는 겁니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경태는 "결론은 원하시는 스펙이 나올 건지, 말 건지 그거 아닌가요. 간단히 말씀드리죠. 서봄 저 친구는 대학입시 수준이 아닙니다. 일단 사시준비의 페이스메이커로도 손색이 없고요. 어떤 면에서는 투자 대비 인상이보다 훨씬 낫습니다"라며 서봄을 칭찬했다.

경태는 "저라면 저 친구를 지금 즉시 인상이랑 같은 커리큘럼에 투입할 겁니다. 최연소 합격까지 바라볼 수 있을 거예요. 검정고시 출신에 혼전출산 경험. 한송의 영재로 손색이 없죠"라고 부추겼다.

다음 날, 한정호는 직접 테스트에 나섰다. 서봄은 문제를 막힘없이 풀었고, 한정호는 흡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후 최연희(유호정)는 "다행이네요. 바보가 아니라서"라고 말했고, 한정호는 "쓸만해"라며 서봄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한정호와 최연희는 서봄을 한인상(이준)과 함께 공부시키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검정고시 출신에 혼전출산 경험이 있는 서봄이 사법고시에 합격할 경우 법무법인 한송의 이미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계산된 행동이었다.
 
그러나 최연희는 사법고시에서 한인상이 떨어지고 서봄 혼자 합격하게 될까 걱정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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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허정도, 고아성 ⓒ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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