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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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박혁권, 나른한 영화감독 변신…김우빈 멘토役

기사입력 2015.03.17 08:19 / 기사수정 2015.03.17 08: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혁권이 김우빈의 멘토로 깜짝 출연한다.

17일 공개된 영화 '스물' 스틸사진에는 박혁권과 김우빈이 영화촬영장은 물론 음식점에서 서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스물'에서 박혁권은 영화감독으로 변신해 배우 지망생 은혜(정주연 분)을 따라 영화 촬영 현장에 나타나는 치호(김우빈)에게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꾸게 한다.

그는 영화 감독을 꿈꾸는 치호에게 "영화감독 하지 마. 힘들어. 우울증 걸려"라고 만류하는가하면 치호가 고안한 특이한 내용의 시나리오에 고개를 끄덕거리는 유쾌한 감독으로 나선다.

'스물'의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내가 영화를 몇 편 하고 나면 그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상상했다"며 "박혁권씨가 나른하고 감정기복이 심한 영화감독의 캐릭터를 정말 잘 표현해줘서 치호가 그런 모습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설정이 더 엉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졌다"고 박혁권의 모습에 만족을 드러냈다.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스무살 동갑내기로 변신한 '스물'은 각자 꿈이 있고, 혹은 없고, 평범한 삶을 꿈꾸는 스무살 청춘들의 유쾌발랄한 코미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물ⓒNEW]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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