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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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파격안무, 지상파서 못본다 "안무수정 후 리허설"

기사입력 2015.03.13 11:29

정지원 기자


가인이 파격 안무를 다시 선보일 수 있을까.

가인은 3월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미니앨범 '하와' 타이틀곡 '애플'과 '파라다이스 로스트' 무대를 최초 선보이며 컴백했다.

이날 가인은 뱀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 안무를 선보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감회 당시 "'엠카' 컴백무대 독무 도중 발톱이 무대 틈에 끼어 들리는 부상을 입었지만 검은 테이프로 칭칭 감고 촬영을 마쳤다"고 밝힌 설명에 걸맞은 격한 퍼포먼스였다.

하지만 13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가인의 파격 댄스가 일부 수정될 예정이다. 가인 측은 지상파 방송 컴백 무대를 위해 다리를 가로로 벌리는 안무, 간주 중간의 독무 일부를 수정해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다. 현재 가인은 새로운 안무로 '뮤직뱅크'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컴백 주에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었던 더블 타이틀곡 '애플'은 KBS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가인은 '뮤직뱅크'에서 '파라다이스 로스트' 무대만 선보인다.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기존 안무를 다시 공개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가인 측 관계자는 "지상파가 아닌 음악방송에서 기존 안무를 다시 선보이게 될지, 그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가인은 3월 12일 공개된 새 미니앨범 '하와' 타이틀곡 '애플'과 '파라다이스 로스트'가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 가인은 "'하와'가 쉬운 콘셉트는 아니었기에 대중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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